부천ㆍ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유창효) 사법보좌인위원회(위원장 장병천)에서는 지난 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겨울철 필수양식인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유창효 이사장, 장병천 위원장과 사법보좌인위원회 위원 20명을 비롯하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김봉준 지청장과 곽금희 형사2부장검사, 백희진 피해자지원담당검사와 이상범 사무과장도 함께 했다.

 

담근 김치는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해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 46가정과 가정폭력피해자 임시거주시설 등 복지시설 2개소에 총50박스(박스당 약17㎏)를 전달하여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였다.

 

김장을 지원받은 A씨는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해 6주 골절상을 입고 음식점 영업을 하지 못한 채 몸이 아파 김장을 못했는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많은 양의 김치를 보내주어 겨울반찬 걱정은 없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김장행사에 참여한 김봉준 지청장은 피해자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등불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커피를 제공, 격려했다.

 

한편 2008년부터 피해자돕기 김장담그기를 주관해온 장병천 위원장은 작지만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유창효 이사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김장행사를 주관한 사법보좌인위원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